우분투 / 업그레이드가 무섭다.

서버 OS는 우분투이다. 우분투 16.04 LTS. 패키지들이 CentOS보다 최신 버전이어서 사용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업그레이드가 좀 잦다. CentOS는 개발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간혹 있는데 말이다.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하는 거라 생각을 하고, 보이는 족족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최근 들어 두 번 문제가 발생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재부팅을 하면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 아파치도 실행 중이고, DB도 실행 중인데 접속이 되지 않는다.

내가 서버 전문가도 아니고 우분투 서버에 APM 설치해서 작은 블로그 운영하는 건데, 그렇게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으면 이유를 찾는 게 너무 힘들다. 힘들다는 표현도 그렇고, 어떻게 원인을 찾는지도 모른다. 결국 서버를 하나 생성하고 백업한 것을 이용해서 새로 구축한다. 이 작업을 금방 끝낼 수 있는게 클라우드의 장점. 원인을 찾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 게 빠르다.

문제는 그 현상이 두 번 발생했다는 거. 한 번이라면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데, 두 번이니까 또 발생할까봐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 문제를 재현할 수도 없고, 실제로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느라 계속 블로그가 먹통이게 둘 수도 없고. 테스트 서버를 만들자니 돈이 들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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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아마존 웹 서비스 라이트세일 중 가장 저렴한 걸 신청했다. 그리고 우분투로 서버 구축. 테스트 서버이다. 여기서 먼저 업그레이드를 하고 문제 없으면 본 서버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월 $3.5인데, 그 정도 부담하지 뭐...

그런데 AWS Lightsail이 너무 저렴하다. 본 서버를 옮겨올지도 모르겠다.